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도마 안중근 (문단 편집) == 줄거리 == 영화가 시작하면 다음과 같은 자막이 나온다. > 광복 50주년과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 사제단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나라의 독립과 통일, 민주화를 위해 희생하신 익명의 희생자들,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에게 이 영화를 바칩니다. > 1907년, 한국땅에 일본인이 발을 들여놓은 후 우리의 조국은 없어지기 시작했고, 세계의 열강들은 우리를 먹이감[* '먹잇감'이 옳은 표기이다.]으로 보았으며 국민의 대부분은 살던 고향을 떠났다. 애국열사 안중근은 독립과 동양평화를 위하여 그만의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자막이 나온 후 [[만주]]의 [[조선인]] [[마을]]에 쳐들어와서 조선인들과 총격전을 벌인 뒤 생존한 조선인들을 전부 학살하는 [[일본 육군]]을 보여준 뒤 안중근이 [[하얼빈]]에서 장부가를 읊는데, 이 때 뜬금없이 개신교 찬송가 비슷한 음악이 배경음악으로 깔린다. 그리고 수녀가 신부에게 영어로 '토마스(안중근의 천주교 세례명)'가 [[이토 히로부미]]를 죽였다고 말한 뒤 안명근과 안공근이 이토 저격이 성공했다는 소식을 안중근의 어머니인 조 마리아에게 전하며 뤼순 감옥에 수감된 안중근이 심문받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이어지는 장면은 [[헤이그 특사]]가 실패해서 퇴위당한 고종 황제와 [[대한제국 군대해산]]으로 강제해산된 [[대한제국군]], 여자를 밝히며[* 실제로도 이토는 여자를 밝혔다.] 한국을 집어삼키려는 이토와 한국인들의 책을 불태우고 학살하는 일본군, 친일파를 쌍권총으로 처단하는 안중근을 보여준다. 영화가 중후반에 접어들면서 안중근과 [[우덕순]], [[조도선]]은 이토를 처단하기로 결심하고 안중근은 이토에게 쏠 총탄에 십자를 그으며 천주교 세례를 받던 일을 떠올린다. 거사 날, 안중근은 이토를 처단하고 체포되기 직전에 "대한국 만세"를 외쳤다. 안중근이 투옥된 동안 아들을 위해 옷을 만드는 조마리아[* 순국할 때 안의사가 입은 옷.]와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안현생, 안중근이 옥중에서 적은 '대한국인' 글씨를 보여준 뒤 형장으로 끌려가는 장면으로 넘어가며 안중근은 교수형을 당해 순국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없냐는 교도관의 말에 '대한독립...'이라고 말하다가 말을 끝맺지 못하고 순국한다. 그리고 성대하게 치러진 이토의 장례식과 여순감옥 한구석에 암매장되는 안중근[* 안중근의 손에는 면회 때 받은 만두가 쥐여져 있었는데 일본 육군 헌병에게 관째로 묻히다가 손에서 떨어졌고 만두는 헌병에게 짓밟힌다.]을 대조해서 보여준다. 안중근이 이토를 처단할 때와 순국 후 이토의 장례식, 암매장되는 안중근과 안문생의 죽음 장면에서 흘러나온다. 노래는 김동규가 불렀다. || 모두 다 내 잘못이오 이제는 참지 않겠소 손마디 잘라내며 건 약속 누가 나를 막을 수 있소 이제 가오 떠나야 하오 잃어버린 내 조국을 위해 디딜 곳 없는 형제를 위해 이 목숨 바쳐야겠소 모진 겨울이 지나고 이 강산에 꽃이 피면은 세월에 잊혀지지 않게 내 다시 돌아오겠소 나는 가오 떠나야 하오 희망 잃은 내 조국을 위해 기다려 주오 살아 오겠소 나는 아직 죽지 않았소 || 마지막으로 안중근의 큰아들인 안문생[* 세례명인 베네딕토를 한자로 음차한 '분도'를 붙인 안분도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졌다.]이 일본 밀정에게 독살당해 쓰러진 장면을 비추며 아래 나레이션과 함께 영화가 끝난다. > 안중근 32살, 조국을 아는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 안중근의 아들 9살, 아무것도 모르는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 우리는 부끄럽게도 아직 안중근의 유해를 찾지 못하고 있다. > 지금 우리가 애국열사 안중근을 다시 말하는 이유는 그의 애국심 때문만은 아니다. > 생명과 맞바꾸었던 그의 간절한 염원인 진정한 자주독립이 세계열강 속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민족에게 아직 풀리지 않는 실타래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 오늘 역사를 바로세워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